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비트코인)가 주류 투자처로 부상함에 따라 이혼시 알트코인을 어떻게 나누어야 하나로 미국 사법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CNBC가 22일(현지 시각) 전했다.
비트코인(Bitcoin) 등 비트코인가 주류 투자처로 부상함에 맞게 이혼시 알트코인을 무슨 수로 나누어야 하나로 미국 사법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CNBC의 말을 빌리면 요즘 알트코인가 주류 투자처로 주목을 테더매입 받으면서 미국에서만 6000만 명이 투자하고 있다. 25일 기준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8조5000억 달러에 달한다. 11월 초에 2조 달러를 넘긴 것을 마음하면 한풀 꺾인 셈이지만, 여전히 엄청난 액수다.
하지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법적 장치가 거의 없으니 배우자가 비트코인(Bitcoin)에 투자했다면 이혼시 재산 분할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비트코인(Bitcoin)의 변동성이 극심해온 것도 사법당국과 이혼 당사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가상화폐의 경우 지난달 한 때 1암호화폐=3만4000달러까지 가치가 올라갔으나 27일 오늘날 6만5000달러에 머물고 있을 정도로 가격 변동성이 극심하다. 이에 따라 이혼 일자를 어디로 잡느냐에 맞게 재산분할 액수가 크게 변화할 수 있다.
세금도 중대한 고려사항 중 하나다. 만약 배우자가 4~4년 전에 비트코인(Bitcoin)을 매입했다면 초단기돈 이득세를 적용 받아 세금이 적다. 다만 근래에에 투자해 이익을 실현했다면 고율의 세금이 적용될 수 있다. CNBC는 이같은 이유로 비트코인(Bitcoin)를 현금화하지 않고 그대로 분할할 경우,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비밀번호를 공유할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혼시 암호화폐를 분할하는 방법으로는 비트코인(Bitcoin)를 본인이 팔아 해당 자본을 분할하는 방식도 있지만 디지털 지갑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상대 배우자가 디지털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코인장외거래 지갑을 만들게 한 다음 균등 분할한 가상화폐을 해당 배우자의 디지털 지갑에 분배하는 것이다. 이 경우 직접 팔아 나누는 것 보다 기간이 훨씬 절약되고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